6주 한눈에 보기
나우선은 『케이프타운 서약』을 6주 동안 소그룹으로 함께 읽는 과정입니다. 주 1회, 한 번에 60~90분입니다. 주제마다 14분 안팎의 강의 영상과 현장 사례 영상(5~8분)이 준비되어 있어, 필요하면 함께 봅니다.
| 주 | 주제 | 읽는 곳 | 강의 | 사례 |
| 1 |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성 복음은 창조에서 새 창조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이야기 | p.215~229 | 조샘 | 이승제 목사 |
| 2 |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함 일터와 삶터가 선교의 자리 | p.67~77 | 정희원 | 이철규 원장 |
| 3 | 그리스도의 평화 하나님과의 화해는 이웃과의 화해와 나뉘지 않는다 | p.78~90 | 김종호 | 윤조이 선교사 |
| 4 | 타종교인들 가운데서 포위가 아니라 포옹 | p.91~100 | 김주련 | 소피아 선교사 |
| 5 | 세상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다가가야 비로소 보인다 | p.101~111 | 이길재 | 진우석 선교사 |
| 6 | 교회, 그리스도의 공동체 세상이 기대하는 것은 문을 열어 주는 일 | p.112~132 | 우현창 | 김진수 장로 |
쪽수는 한국어판 『케이프타운 서약』(IVP) 기준입니다. 1주는 책 뒤쪽 부록에 실린 로잔 언약을 읽습니다. 1분짜리 맛보기 영상은 LAMS KOREA 유튜브에 있습니다.
한 번의 모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짧은 예배로 시작해서, 소그룹으로 나뉘어 그 주에 읽은 것을 나누고, 다시 모여 전체로 이야기한 뒤 기도로 마칩니다. 책은 미리 읽어 와도 되고 모임에서 함께 읽어도 됩니다. 영상은 공동체 형편에 따라 쓰거나 쓰지 않습니다. 매주 같은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은 무엇인가? 이번 주에 읽고 나누면서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문의 korealams@gmail.com
목회자와 교회 리더께
성도들의 엿새를 위한 여섯 주
성도들은 일주일에 하루, 몇 시간을 교회에서 보냅니다. 나머지 엿새는 사무실과 가게, 병원과 학교, 부엌과 동네에서 보냅니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그 엿새가 궁금합니다. 주일에 들은 말씀이 월요일 아침 회의실에서도 살아 있는지, 성도들이 그 자리를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로 여기는지.
교회는 오랫동안 성도들에게 “교회 안에서 무엇을 더 할 것인가”를 물어 왔습니다. 봉사와 헌신은 귀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만 남으면 성도들의 엿새는 신앙과 따로 떨어진 시간이 됩니다.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가 멀리 떠나는 몇 사람의 일로만 남으면, 나머지 성도는 기도하고 후원하는 사람으로만 머뭅니다.
나우선은 질문을 바꿉니다. 교회 안에서 무엇을 더 할 것인가보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습니다.
무엇을 하는 과정인가
나우선은 「나와 우리의 선교를 찾아서」를 줄인 이름입니다. 성도들이 『케이프타운 서약』을 6주 동안 소그룹으로 함께 읽고, 자기 일과 관계와 일상이 하나님의 선교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나눕니다. 주 1회, 한 번에 60~90분입니다. 주제마다 14분 안팎의 강의 영상과 현장 사례 영상이 준비되어 있어, 필요하면 함께 봅니다.
강의를 듣는 과정이 아니라 책을 함께 읽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진행자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대화를 돕는 사람입니다. 매주 같은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은 무엇인가? 이번 주에 읽고 나누면서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누구와 시작하는가
전 교인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권해서 온 사람이 많으면 책을 읽지 않고 오게 되고, 나눔은 얕아집니다. 자기 일과 신앙의 관계를 고민하는 사람, 6주 동안 읽고 묻고 살아 보려는 사람 몇 명이면 충분합니다. 직장인, 청년, 주부처럼 삶의 자리가 비슷한 분들로 모으면 이야기가 더 구체적이 됩니다.
교회와 LAMS가 맡는 일
교회가 주체입니다. 담임목사님이나 담당 리더가 취지를 이해하고, 참가할 분을 찾고, 과정과 그 뒤의 모임에 함께합니다. LAMS KOREA는 강사를 보내고 끝내지 않습니다. 교회의 상황을 먼저 듣고, 6주 과정과 모집 방식, 진행, 이후의 소그룹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이 컨설팅과 설계 지원은 무료이고, 교재와 식사, 장소 같은 실비가 있으면 따로 의논합니다.
여섯 주가 지난 뒤
수료가 목표가 아닙니다. 과정이 끝난 뒤에도 몇 사람이 계속 만나 삶에서 해 본 것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 이어지는 것, 그리고 그 경험이 또 다른 작은 모임으로 번지는 것이 나우선이 기대하는 열매입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그다음”을 함께 정해 둡니다.
성도들의 엿새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만나 교회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성도께
선교는 떠나는 사람만의 일일까
선교라고 하면 비행기를 타고 먼 나라로 가는 사람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도에게 선교는 내 일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헌금하고, 가끔 단기선교에 다녀오는 것으로 선교와의 관계가 끝납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달 일을 하던 한 목사님이 자전거 체인이 빠져 손이 기름 범벅이 된 채로 어느 집 문 앞에 섰습니다. 문을 연 젊은 남자가 말했습니다. “들어와서 손 씻고 가세요.” 그리고 종이컵에 물 한 잔을 건넸습니다. 목사님은 그 집을 나서며 스스로 물었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이런 사람이 찾아왔다면 나는 문을 열어 줄 수 있었을까.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병원에 태워다 주고, 졸업식에서 사진을 찍어 주던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한 학생이 먼저 물었습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같이 친절하고 겸손합니까?”
한 치과의사는 일터에서 신앙대로 산다는 것을 이렇게 줄였습니다. 돈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
세 이야기 모두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문 앞에서, 교실에서, 진료실에서 일어났습니다.
나우선은 이런 이야기를 내 자리에서 찾아보는 6주입니다. 몇 사람이 모여 『케이프타운 서약』이라는 책을 조금씩 함께 읽고, 내 직업과 가정과 동네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야기합니다. 정답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 묻고 듣는 시간입니다.
평생 한 직장에 다닌 사람도, 아이를 키우느라 집에 있던 사람도, 막 일을 시작한 청년도 같은 질문 앞에 앉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금 이 자리에 두신 까닭은 무엇일까.
이 질문이 마음에 걸린다면, 함께 읽을 사람 서너 명을 떠올려 보세요. 거기서 시작됩니다.
네댓 명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교회 소그룹, 직장 신우회, 동네 친구들과 할 수 있습니다. LAMS가 가이드북과 영상, 모임을 이끄는 분을 위한 안내를 드립니다. 지원은 무료입니다. 교회에 소개하고 싶다면 이 페이지를 목사님이나 담당 리더께 보내 주세요. 그다음 대화는 LAMS가 이어 가겠습니다.
『케이프타운 서약』은 어떤 책인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의 공식 문서입니다.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오늘의 교회가 무엇을 믿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한국어판은 IVP에서 나왔고, 표지가 노란색입니다.
책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는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고, 2부는 우리가 섬기는 세상을 향한 행동 요청입니다. 나우선은 주로 2부를 읽습니다. 일터, 평화와 화해,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 교회의 모습 같은 주제가 차례로 나옵니다.
로잔 운동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되었고,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라는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우선의 여섯 주제는 모두 이 한 문장으로 돌아옵니다.
문장이 압축되어 있어 혼자 읽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읽습니다. 책 뒤쪽에 절마다 읽을 성경 본문과 나눌 질문을 담은 스터디 가이드가 실려 있어 소그룹에서 쓰기 좋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Q. 누가 참여하나요?
자기 일과 신앙의 관계를 고민하는 분, 가정과 직장과 동네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고 싶은 분이면 됩니다. 교회 직분이나 신앙 연수는 조건이 아닙니다.
Q. 전 교인이 함께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하고 싶은 분 몇 명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숫자보다 “왜 참여하는지”가 분명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책이 어렵지 않나요?
문장이 압축되어 있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읽지 않고 함께 읽으며, 주제별 강의와 사례 영상이 이해를 돕습니다.
Q. 미리 읽어 와야 하나요?
미리 읽어 오면 나눔이 깊어집니다. 그게 어려운 모임은 만나서 함께 읽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모임은 누가 이끄나요?
교회나 모임 안의 분이 이끕니다. 가르치는 역할이 아니라 대화를 돕는 역할입니다. LAMS가 진행자를 위한 안내와 교육을 제공합니다.
Q. 비용이 드나요?
LAMS의 컨설팅과 과정 설계 지원은 무료입니다. 교재, 식사, 장소 같은 실비가 있으면 따로 의논합니다.
Q. 6주가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과정 뒤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삶과 기도를 나누는 작은 모임이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더 깊이 읽고 싶은 분은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함께 읽거나 LAM School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LAM School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LAM School은 LAMS KOREA가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읽습니다. 나우선은 지역교회와 공동체가 주도하고 LAMS가 돕는 과정으로, 『케이프타운 서약』을 읽습니다.
Q. 교회가 아닌 모임에서도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직장 신우회, 병원이나 학교의 모임, 친구들의 독서 모임에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